[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활동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긴급·특별 돌봄지원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긴급활동지원은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가 아닌 중증 장애인 중 장애인거주시설 내 집단감염으로 분산·격리조치 된 장애인이 대상이다.
이들에게 대전시는 분산조치 기간 동안 긴급활동지원서비스 120시간(168만 3000원)을 지원한다.
특별지원급여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중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워진 초·중·고 재학생에게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온라인 학습보조 월 40시간(56만 1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약 7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