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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장애유아를 위한 방학 ‘방과 후 과정’ 운영 - 학부모의 양육부담 최소화 및 유아의 행복한 성장 지원
  • 기사등록 2021-07-27 14:12:45
  • 기사수정 2021-07-27 14: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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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장애유아들이 방학 중에도 놀이와 쉼이 있는 방과 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 장애유아들, 방학도 신나게 보내요.(사진-세종시교육청)

유아들이 여름방학 방과후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장애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방학기간 동안 ‘방과후과정’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 중 ‘방과후과정’은 여름방학과 2학기로 이어지는 휴원기에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돌봄 공백기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 최소화와 잠재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방학 방과후과정에는 관내 유치원 특수학급 36개 중 32개 특수학급 97명의 장애유아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아들은 교사와 함께 음악놀이, 미술놀이, 바깥놀이, 생태숲체험활동 등 개정 누리과정에 따라 다양한 놀이와 쉼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안전하고 즐거운 방과후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기·적성 향상, 코로나19 방역 등에 필요한 방과후 기간제교사 24명과 보조인력인건비(28개원, 6,487만원)를 지원해 내실 있는 방과후과정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또한, 장애유아 개별 맞춤형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치원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의 교육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방과후과정을 통해 우리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과정’ 외에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 여름방학 계절학교, 장애학생 승마체험 교실 등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방학 중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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