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회가 2022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주민 친화적인 실개천 쉼터 조성사업’을 최우선과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비대면 온라인 주민총회를 진행, 주민투표에는 사전 온라인 신청, 현장 신청을 포함해 총 428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제안사업 최우선과제로는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 고운휴(休) 조성사업’을 선정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각 사업별 1인 3표제로 진행된 투표 결과, 주민 친화적인 실개천 쉼터 조성사업은 총 344표(26.7%)를 얻었으며, 북측 복합커뮤니티센터 고운휴(休) 조성사업은 총 323표(25.1%)로 각각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에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과제는 내달 개최되는 예산협의회를 통해 구체화되고 내년도 자치분권특별회계에 예산이 반영돼 2022년 추진된다.
2021년 고운동 주민총회 진행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고운동 행정복지센터 누리집 ‘열린 광장’ 또는 ‘주민자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대곤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첫 주민총회를 주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