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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곤충과 인간의 공존을 실천하는 폴리네이터 가든(꽃가루매개자 정원)”신규 조성
  • 기사등록 2021-07-21 12:06:48
  • 기사수정 2021-07-21 1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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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 수목원 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새로운 전시원인 폴리네이터 가든(Pollinators Garden)을 2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이 21일 신규 전시원인 “폴리네이터 가든”을 선보인다.(사진-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에 의하면 폴리네이터 가든은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꽃가루매개자(벌·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정원으로, 벌과 같은 화분 매개자들의 서식처 제공을 위해 밀원식물을 식재하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곤충호텔 등을 조성하였다.

 

이어서 치유정원과 양서류관찰원 사이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가든은 곤충과식물의 전반적인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국제 멸종위기종인 큰주홍부전나비를 비롯하여 도심에서 보기 힘든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진정한 폴리네이터 가든의 모델을 만들겠다.”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수목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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