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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주요 국비 사업 10개 총 3,675억 원 확보 건의 - 송영길 당대표 등 협의회 앞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 방문
  • 기사등록 2021-07-15 13: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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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5일 오전 10시 시청 세종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세종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민주당은 송영길 당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당 대표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이형탁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춘희 시장은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등 10개 주요사업 총 3,675억 원의 국비 확보를 요청했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법 통과 등 지역 현안 9개 과제도 함께 건의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주요 현안사업 9가지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자치분권 선도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행복도시법 개정을 건의했다. 또 ▲행복 도시 주택 조기공급 및 읍면지역 택지개발 ▲공무원 임대주택 확대 및 당해지역 주민 우선 공급 비율 확대 ▲누구나집5.0. ▲ITX 세종선 추진 등도 요청했다. 


이어 시는 민주당 참석자들에게 10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3억 원) ▲행복 도시∼조치원 연결도로(257억 원)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20억) ▲세종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5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160억 원) ▲맹곡천·덕현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4억 원)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100억 원) ▲2022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5억 원) ▲세종 산업기술단지 조성(81억 원) ▲세종∼안성 고속도로(3천억) 등 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비 확보를 요청한 10개 주요 사업은 세종시 정주 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여당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이 여야 합의로 반영 됐지만 법적 근거를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국회 운영위에서 국회법 처리를 논의하기로 한 만큼 조속히 운영위 회의를 개최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영길 당 대표 등은 이날 협의회 개최에 앞서 이춘희 시장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찾아 국회법 개정상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출범을 준비 중인 ‘국가균형발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정기국회 전 국회법 개정을 촉구하며, 송영길 대표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흙을 담은 화분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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