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대덕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덕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중리동 가구특화거리, 아파트 단지, 학교가 인접해 자전거 통행량이 많아 자전거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계족로 및 한밭대로 일원의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노후된 자전거도로 정비, 자전거 횡단 구간 시인성 확보, 안전시설물 설치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친환경 자재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물의 선순환을 확보하고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고위험이 있는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자전거 교통사고를 감소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덕구는 대전시 각 자치구의 6개 사업대상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