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충남/최요셉기자] 금산군은 매립장이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탈피하고 친근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립장 입구 1만1,022㎡ 구역에 유채꽃단지를 조성 위생매립장에 대한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는 2차 위생매립장 증설 계획이 구체화 돼 같은 해 5월 생활폐기물소각시설과 12월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으로 원스톱 친환경폐기물처리시스템도 구축됐으며, 이를 통해 매립과 소각, 자원회수 등 모든 폐기물 처리 과정이 연속적으로 진행돼 효율성이 강화돼 향후 300년 이상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환경대상 및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은 주민 입장에서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무게를 두고 운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산군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위생매립장 운영은 주민과의 갈등을 벗어나 화합을 이룬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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