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조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물품 5종,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품질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개사에서 하자가 발생하였을 뿐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당초 계약된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의료용 살균소독제)에 대해서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거래를 정지했다.
김지욱 조달품질원장은"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방역물품의 안전성 검증 및 품질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써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및 건강과 관련된 조달물자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품질점검 결과와 조달시장 상황 등 종합정보는 조달품질원 누리집을 통해 수요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조달업체 선정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