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공공급식 지원센터가 지난 25일 센터 운영과 관련한 실무 중심의 주요사항을 논의·결정하기 위해 13명의 민관거버넌스 형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학부모대표 3명, 시민단체 및 시민위원 각 1명, 영양교사회 및 학교행정실장 3명, 농산물품질관리원 1명, 교수 등 전문관 2명 등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선출과 함께 급식지원센터 운영 실무, 중장기 발전 방향,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조치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갈등을 겪었던 축산물납품방식에 대한 경위설명과 의견수렴, 식재료 배송 등 운영 실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반기 1회 이상 공공급식 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기타 논의사항이 있을 경우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신문호 시 로컬푸드과장은 “앞으로 민관거버넌스형태로 구축한 운영위원회와 함께 소통하며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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