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14일 연서면 벼 신기술 포장에서 ‘2021 세종시 드론 직파 현장 연시회’를 열고 드론을 이용한 볍씨 균일살포, 약제 살포 등 현장 적용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는 못자리 설치, 농촌 고령화에 따른 육묘 생략에 대한 노동력 대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용 드론에 관심을 갖는 청년 농업인과 관내 재배 농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시회에서 ▲드론 활용 볍씨파종 ▲방제약제 살포 등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벼 드론 직파재배 기술의 확대에 대한 의견 공유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참여 농가들은 농촌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는 ‘드론 직파’ 신기술 도입 연시를 견학했다.
배동필 세종시 벼 연구회장은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벼 드론 직파 재배기술의 확대는 농업인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연시회를 통해 배우고 익힌 신기술과 정보를 공유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벼농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시회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두기 예방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노동력 절감형 신기술을 지역 재배품종에 적용하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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