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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서울을 잇는 광역철도 시작 전부터 구설로 몸살
  • 기사등록 2021-05-13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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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 시도지사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충청권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을 충족시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각종 구설로 인해 시민 불안을 가증시킨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전-세종-서울을 잇는 광역철도 시작 전부터 구설로 난황을 겪고 있다.(사진-세종시)


충청권이 공동으로 추진한 충청권 광역철도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그간 충청권 단체장들은 예비타당성 충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손을 잡은 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총력을 기울인 결과 반영된 것으로 향후 공청회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지만 일각에서의 무분별한 억측으로 사업도 시작하기 전 구설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한 공무원을 위한 철도, 시민을 배려하지 않은 철도라는 검증되지 않은 주장들이 쏟아지면서 애써 추진하고 좋은 결과를 얻은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 빛이 발해지고 있다.


대전과 세종을 잇는 광역철도는 평균 시속 35km 정도로 말 그대로 도심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여서 대전 반석역에서 세종 청사 역까지는 무리 없이 운행할 수 있지만, 세종 청사 역에서 경부선을 연결하는 예정 연결 경부선 선로까지는 수도권을 이용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세종시가 정부를 향해 이 구간만이라도 일반철도(ITX)로 건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불가능하다면 일반철도와 광역철도를 병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세종시


또한, 광역철도로 건설될 시에는 국비 70% 외 시비 30%가 투입되어야 하고 대전 반석-세종 청사 간 공사비에서도 세종시 부담액만도 2,0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정이 열악한 세종시로서는 광역철도가 아닌 국비 100%가 투입되는 일반철도 건설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역철도가 완성되어도 대전 도시철도의 적자 예산 또한 세종시에서 분담해야 하는 부담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세종시로서는 당장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종 청사 역을 중심으로 대전, 보령선, 경부선이 연결되면 세종시는 철도의 중심지로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을 담당할 것이고 향후 인구증가와 수요로 인한 타당성이 충족되면 조치원까지의 연결 또한 무리 없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각의 주장대로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둔 철도계획을 세운다면 수요가 부족한 계획이 정부의 예타를 충족시킬 수 없으므로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 자명한 지금 허위사실 또는 시민을 현혹 시키며 사회불안을 조장하는 반대 아닌 반대의 목소리는 중단하고 37만 세종시민의 단결을 도모, 꿈의 충청권 광역철도 완성에 힘을 보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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