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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 하러 갔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 기사등록 2021-05-11 1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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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에서 지난 5월 4일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러 내원한 50대 여성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은 본기사와 관련이 없음. 사진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장면 (출처- 청양군)


접종 직후 병원 측은 당사자에게 오접종에 대해 설명했고, 병원에 입원해 경과를 관찰한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며 현재 50대 여성은 퇴원한 상황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다행이도 불행한 사건없이 넘어갔지만 세종시는 어이없는 이 사건에 대해 해당 병원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5월 10부터  중단 조치 하고, 해당 병원을 방문해 오접종이 발생한 경위, 접종 프로세스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자체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市에 5월 21일까지 제출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향후 세종시는 해당 병원의 재발방지대책(자체교육, 접종실 분리 등 필요)을 검토한 후 사전예약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관내 위탁의료기관(99개소)에 대한 접종 관련 안내와 지도·감독을 강화해 접종오류 등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21년 예방접종 추진 일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입장에 서있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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