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18시 기준 7명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시 누적 확진자는 1820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확진된 7명 중 4명(1814~1816, 1820번)은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인 대전 1777번 관련 확진자다.
1777번 확진자 관련 n차 감염이 종교시설로 옮겨붙으면서 해당 종교시설에선 벌써 목사와 신도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종교시설 관련 4명 확진자는 이 교회 목사(1805번)의 가족과 신도들로 방역당국은 이들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성가대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이 교회 관련 63명에 대한 검사에서 9명이 확진됐고 29명은 음성, 나머지 25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1817번 확진자는 해외입국, 1818번 확진자는 타지역 확진자 관련, 1819번 확진자는 대전 1692번 관련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해당교회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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