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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의 늦은 밤,버스를 놓친 귀성객에게 빛나는 별이 되다! - 제2고속도로순찰대 진성운 경사, 울산까지 가는 귀성객 안전귀가 조치
  • 기사등록 2015-02-18 1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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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이 시작된 17일 밤 11:46경,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옥산휴게소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귀성객 홍OO(남,26세)는 “옥산휴게소 화장실에서 용무를 마치고 나오니, 타고 왔던 고속버스가 먼저 떠났다. 너무 난감하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충남경찰청 제2고속도로순찰대 소속 진성운 경사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하였다. 신고자는 “고속버스에 가방과 지갑도 두고 내렸는데 걱정이다. 내일 아침 청주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겠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자의 요청에 따라 청주톨게이트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하였으나, 설 명절 귀성길 차표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진성운 경사는 해당 고속버스 당직실을 수소문하였고, 당직자와 어렵게 통화를 하여 신고자의 가방과 지갑이 분실되지 않도록 조치함과 동시에 새벽 01:00경 옥산휴게소에 정차하여 울산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안내 받아 신고자를 승차시켰다.

▲ 고속도로순찰차 단말기로 들어온 신고자 감사문자 사진
이에, 신고자 홍씨는 “늦은 밤, 고향으로 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이 묶여 눈앞이 캄캄했었는데, 자신의 일처럼 친절하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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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2-18 1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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