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대전 안녕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선도 마을관리협동조합(이하 선도조합)에 선정되었다.
2020년 8월 설립된 대전 안녕 마을관리협동조합은 10명의 조합원이 안녕센터(`21년 6월, 사무위탁, 한시적 보조금 79백만원 지원), 커뮤니티공간(공간대관, 원데이클래스 운영), 아동친화공간, 공유오피스, 쉐어하우스, 공영주차장 54면(`21년 6월, 관리위탁), 대전시 아동복지과 사업(200백만원), 마을 공유 배달 시스템(청년상인회 협력), 마을축제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실행력 강화를 추진해 왔다.
선도조합은 ‘조직운영’ 및 ‘사업모델’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유한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육성과 더불어 육성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었으며, 43개소 조합 중 선도조합 선정을 희망하는 26개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및 도시재생 분야 민간전문가가 서면심사 및 현장조사를 비롯하여 조직운영 내실성, 사업모델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지자체 공공지원 충실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선정하였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이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공급된 생활SOC 등 기반시설을 유지 및 관리해가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서비스를 공급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선도조합으로 선정된 대전 안녕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안정적인 조직 운영 및 전문성을 담보한 사업 실행 역량 확보를 위해 향후 7개월 간 맞춤형 컨설팅, 선도조합 간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 한마당 및 산업박람회 행사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공동이용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 기초생활인프라 운영관리를 위한 위탁방식 및 내용 검토, 조합원 전문역량강화 및 외부자원 연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 오공명 과장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공급된 기초생활인프라를 운영관리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 필요한 재화·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중요한 주체 중 하나”라며, “이번 선도조합으로 선정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도움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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