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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나눔 실천하는 중국교포 박홍운 씨...고마운 나라 한국에 보답하고 싶어
  • 기사등록 2021-03-30 15:06:10
  • 기사수정 2021-07-15 1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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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기자] 중국인 교포 박홍운 씨가 700만 원 상당의 한우 족 선물세트를 기탁 하여 지역사회에 회자 되고 있다.


중국인 교포 박홍운씨의 모습(사진-세종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교포 박홍운 씨가 한우 족 200 kg (7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 소재 종합축산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홍운 씨는 회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 족을 1800 kg을 기탁 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비 700만 원을 털어 한우 족 200 kg을 더하여 총 2,000 kg을 기부했다.


박홍운 씨는 “한국에 산지 언 7년, 그간 이 고마운 나라 한국이라는 국가에 미약하게나마 보답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여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영섭 세종모금회 회장은 “관내 어려운 모든 이웃이 박홍운 님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코로나 19를 극복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하며“세종시의 따뜻한 나눔과 온기가 가득 채워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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