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세종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26일 제262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혜영 의원(월평1,2,3·만년동 지역구)이 발의한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등 후속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난해 10월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되었으나,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등 후속대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토부가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으로 발표한 485억 원 규모의 공공기관 10대 협업사업과 820억 원 규모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어린이 특화시설 건립사업 등 각종 지원 대책에서 대전이 배제되고,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대전 입주 기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 등 대전은 ‘무늬만 혁신도시’인 상태다.
신혜영 의원은 “대전에 공공기관을 이전시키고, 중기부와 산자부의 ‘k-바이오 랩센트럴’과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 사업 입지를 대전으로 선정해 달라”면서 “대전시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과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 고시 예정인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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