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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복합관광지 홍성, 방송 촬영지로 각광 - 작년 영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90여 편 홍성서 촬영
  • 기사등록 2015-02-12 0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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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 1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홍성군이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전국 단위 방송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 = 6시 내고향 광천전통시장 편 촬영 모습

 

홍성은 수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자 홍주성을 비롯한 역사문화 유적이 많아 충남권역 최고의 역사·문화 복합관광지이며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충남의 새로운 미래비전 중심지로서 전국 방송사의 주요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작년 한해 MBC `아빠 어디가´, KBS `1박2일´ `6시 내고향´ `한국인의 밥상´, SBS `잘먹고 잘사는 법´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지역 뉴스 등 90여 편을 홍성에서 촬영을 하고 방송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160만 명이 관람한 영화 `피 끓는 청춘´은 1980년대 홍성을 배경으로 해 광천읍과 서부면 등 홍성 전역에서 촬영을 했으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역시 초반 도입부 배경을 홍성에서 촬영해 우리 고장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도 홍성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3편이 촬영 중이거나 예정이어서 우리 지역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홍성에서 영화, 드라마 등 방송 촬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홍성의 대외 역량이 크게 강화된 것을 방증한다.

 

풍부한 역사·문화 인프라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충남의 새로운 중심지 이미지가 크게 부각됐기 때문에 방송과 언론의 홍성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이다.

 

지역방송국 간부급 인사는 “내포신도시가 조성된 후에 확실히 홍성에 대한 언론 노출 빈도가 크게 늘었다”며 “우리 역시 충남에 관한 촬영을 기획할 때 도청 소재지인 홍성을 우선순위에 둔다”고 말했다.

 

또한 1박2일 작가 역시 “2013년 `1박2일´ 홍성군 편을 촬영하기 위해 사전답사를 하는데 홍성이 이렇게 아름다운 고장인지 몰랐다”며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 2014년에도 `1박2일´ 홍성군 편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의 주요 관광지와 특산물에 대한 방송국의 촬영 의뢰가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며 “이를 기회 삼아 전국의 시청자에게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6시 내고향 광천전통시장 편 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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