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회 의장, 세종시에 모였다.. 자치분권 새 시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공동 결의문 채택
  • 기사등록 2021-03-18 10:55:55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8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 등 자치분권 새 시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지방의회 위상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 회의가 열리는 세종시 의회 대회의실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동반 참석, 회의 참석차 세종시를 방문한 충청권 의장단을 환영했다.

 

오늘 회의에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의장과 대전광역시의회 권중순 의장,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18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위상과 독립성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데 필요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오는 7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4개 시도의회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고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의장은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회 차원의 공동 선언문 채택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고 지방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선제적으로 모색하자는 데 의미가 있다”라면서 “향후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중차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의제를 발굴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방자치법 개정 주요 내용과 후속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세종시 호수공원 내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 등을 방문한 데 이어,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 충청권 4개 시도의회(대전광역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충청북도의회, 충청남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 조치로 지방의회 위상 및 독립성 강화 등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첫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속 조치를 위해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을, 둘째, 오는 7월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4개 시도의회간 적극적인 협력을, 셋째,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넷째, 기타 각 시도의회에서 필요로 하는 현안사항 등에 적극 협력할 것 등을 결의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3-18 10:55: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