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각종 의혹 제기로 구설에 올랐던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심기일전의 자세로 새로운 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한 제1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위원으로는 ▲ 고려대학교 김정학 교수 ▲대전지방변호사회 조재희 변호사와 조신영 변호사 ▲세종시 출입기자단 최선중 기자와 신석우 기자 ▲세종환경운동연합 박창재 사무처장과 세종시 새마을부녀회 엄미숙 회장이 각각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이태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문위 회의에서 나온 내용들을 토대로 세종시의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고, 손인수 윤리 특별 위원장은 “의회 내부의 자정 노력과 함께 자문위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서 의회 쇄신과 혁신 과제들을 발굴하여 향후 의회 운영과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 위원들은“세종시의회가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는 공통된 의견을 내놨다.
한편, 자문위는 올해 추진해야 할 주요 안건 도출 및 심의를 위해 2월 말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