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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청년구단 방문…"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지원 강화할 것"
  • 기사등록 2021-01-21 1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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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청년구단을 찾아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을 위한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청년구단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사진-대전시)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앙시장 내 중앙메가프라자 3층에 위치한 ‘청년구단'은 2017년 6월에 13개 점포로 개소했으나, 현재는 10개 점포로 줄었으며,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방문한 허 시장은 “대전에 소재한 소상공인의 75%가 월세 형태의 영업인데, 전년 동기대비 매출도 74%나 감소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허 시장은 “지난해 소상공인과 시민분들께 큰 도움이 됐던 온통대전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시점에 캐시백을 상향 지급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오늘 적십자사에서 시행하는 도시락 지원행사는 기부금으로 지역 소상공인에서 도시락과 밑반찬을 구매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시민 주도적 공동체 발전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도 돕고 취약계층도 지원할 수 있는 일거 양득의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대전시장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지역주도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터 주거, 일자리, 결혼과 양육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안전망’ 구축으로, 청년들이 보다 든든한 환경에서 담대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자금 긴급 지원 ▲소상공인 생업 유지 안전망 강화 ▲폐업 소상공인 재도전 지원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등 비상한 각오로 노력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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