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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전국에서 13건 산불 발생… 산림 당국 무관용 엄벌
  • 기사등록 2021-01-18 0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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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주말 동안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총 13건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자료제공-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주말 동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13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일요일 총 5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모두 진화를 완료했다.


17일 12시 38분경 과수원 전기선 과열로 추정되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위양리 1035-1에서 발생한 산불은 0.2ha를 태우고, 산불 진화 헬기 2대, 진화인력 71명이 동원,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고, 14시 46분경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남하리 산100-1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0.05ha를 태우고, 산불 진화 헬기 3대, 진화인력 40명이 동원,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으며, 강원 동해시 부곡동 산159, 경기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산26, 18일 00시 00분경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 산153-1 수락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도 산림 당국의 신속한 진화로 모두 진화되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13건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주의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며, 특히, 강원 영동 및 영남권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산불 발생 우려가 매우 높으니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 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를 통해 가해자를 검거하고,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림 보호법」 제53조에 따라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할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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