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16일 시 보건소-시 교육청-치과의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사진-세종시)

시 보건소는 16일 권근용 소장과 시 교육청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 윤영희 시치과의사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구강보건사업 연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아동·청소년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제반 기반 조성 ▲구강보건사업 추진·운영을 위한 인적·행정적 교류 및 협력 기반을 넓혀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 기관은 ▲구강 건강 인식개선 특화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 서비스 연계 및 지원 ▲아동 구강검진 및 예방 처치, 구강 건강실태조사, 불소도포 및 예방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시 아동·청소년에 대한 구강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라며 “이를 토대로 평생구강건강 지원관리체계를 적극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시민과 아동의 구강건강인식 및 관리능력 개선, 학령기 아동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양치교실사업, 지역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양치사업 및 구강위생 관리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시민의 구강 건강관리 환경 및 여건에 맞춤한 단계별 구강 건강증진 서비스도 점차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