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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은 안되고 라이브카페는 되고... 노래방 대신 라이브카페로 몰린 손님으로 때아닌 호황 누리는...세정제, 방명록, 체온감지기, 마스크 착용 전무
  • 기사등록 2020-12-12 1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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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1일 하루 동안에만 대전시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8명이 발생하면서 대전시 코로나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대전시의 코로나 19 확산 추세는 12월 한 달 동안에만 벌써 1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전시 방역체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대전시의 치밀하고 꼼꼼한 방역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 추세가 현저히 낮은 세종시에서는 관내 식당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제한하고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 추세가 심각한 대전시는 오히려 지역경제를 고려한다는 구실로 식당 영업시간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며, 노래방은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정작 라이브카페(일명 7080 라이브)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며 코로나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명 7080 라이브카페는 대중음식점으로 허가되어 정부의 유흥 중점시설에 제외되면서 코로나 관리의 사각지대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수많은 손님이 노래를 부르며 가무를 즐기는 등 새로운 코로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이곳 라이브카페는 대전시의 관리 사각지대에서 때아닌 호황을 누리며 성업 중이고 손님 간 아무런 제한 없이(방명록 미비치, 마스크 미착용, 손 세정제 미비치 등) 노래하고 춤추며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지만,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 한 체 집단감염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당국의 부실한 방역체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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