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동구가 가오동 302번지 일원에 위치한 가오근린공원을 새단장했다.


대전 동구에 위치한 가오근린공원의 정비된 산책로 모습. (사진-동구청)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가오근린공원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착공한 가오근린공원이 지난달 준공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도시개발로 인해 부과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해 사업대행자가 자연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100%의 국가 공모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가오근린공원에 대한 도시형 생태플랫폼 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해 올해 2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4억 5,000만원의 확보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가오근린공원은 가오지구 택지개발 시 조성된 공원으로 조성된 지 14년이 지나 자연 훼손 및 노후정도가 심각했는데, 구는 훼손된 산책로를 친환경 소재의 산책로로 정비했으며 생태학습장, 수생휴식공간 등을 추가 설치했다.


공원을 찾은 인근 주민은 “작년과 올해 조성된 유아숲체험장과 물놀이장이 생기고 노후시설물까지 정비돼 공원을 이용하기가 더 편리해졌다”며 “더욱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가오근린공원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도심속 힐링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귀 기울여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12-08 15:08:5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