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선 취재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파셉 등 대전․세종지역 4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기술혁신형 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20년 11월 현재 이노비즈 기업은 전국적으로 18,760개이며, 이 중 대전·세종지역은 563개 업체(대전 508, 세종 55)가 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이번에 신규인증을 획득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규제로 인한 경영 애로 파악 및 규제혁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규제혁신 간담회도 진행하였다.
이번에 신규 인증을 받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파셉은 친환경 목재 건조·살균 장치를 개발하여 목재의 건조 속도, 해충 및 세균을 살균·살충하여 훈증작업에 소요되는 경비, 인력, 시간을 단축하는 등 국내 건조목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 기업 ㈜큐라움은 구강 건강과 수면 건강 분야에서 IOT 기술을 활용한 제품, ‘클리움 클리너’는 구강장치 초음파 세척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자외선으로 살균하며, ‘클리움 S-가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증상 관리와 치료를 위한 장치를 개발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인 TIPS 프로그램(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에 선정되어 기술을 한 층 더 고도화 하고, 동시에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 중에 있다.
㈜유니스소프트는 발전소 전력설비 사고 감지 실시간 분석 자동 진단시스템을 개발하여 한국전력공사, 발전소 등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엔지니어스톡은 산업용 전자장비 수리 플랫폼 ‘엔지니어스톡’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 중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기술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한편,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가점과 자금, 판로, 인력 등 정부 지원시책에 우대 적용받는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현장평가 결과 우수하다고 인정한 기업은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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