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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비대면 공동체 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공동주택단지 3곳이 수상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공동체활동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모습. (사진-국토부)

24일 세종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대상으로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공동체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세이·영상부문에서 총 12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종은 에세이 부문에서 새샘마을 6단지(코로나시대 글로 전하는 우리마을 희망메신저)가 우수상을, 영상부문에서 새뜸마을 10단지(어울림 소통 게시판), 도램마을 20단지(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우수상을 수상한 새샘마을 6단지는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의 ‘어린이 기자단’ 활동을 통한 마을소식지 발간 사례로, 성인 중심이 아닌 어린이가 주체가 된 공동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새뜸마을 10단지는 엘리베이터 소통 게시판 운영을 통한 소통문화 개선 사례를, 도램마을 20단지는 아이스팩 재활용캠페인 사례를 담아 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인구 76%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세종시 특성상, 공동주택 공동체 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시는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수상작을 중심으로 내달 말 때쯤 성과공유회를 열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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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1 13: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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