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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온라인 전시회 9월 8일부터 25일까지 개최 - 교육부 장관상에 미국 윤지유, 최우수상 리예나, 박세빈, 우수상 박소현
  • 기사등록 2020-09-08 08: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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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전세계 36개국 473명이 참가한 교육부 주최 「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온라인 전시회가 9월 8일(화)부터 9월 25일(금)까지 개최된다.


‘대상’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상)을 수상한 미국 다솜 한국학교 윤지유(10세) 어린이의 삼일운동과 유관순 열사 그림일기. [자료제공-교육부]

 

제2회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는 재외국민 동포 어린이들이 민족 정체성을 가진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 6월 10일(수)부터 7월 24일(금)까지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36개국 재외동포 어린이 473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미국 다솜 한국학교(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윤지유 어린이를 포함, 최우수상 2명(중국 리예나, 독일 박세빈), 우수상 1명(인도 박소현), 장려상 5명(프랑스 김에스더, 호주 김햇살, 뉴질랜드 박지아, 중국 백지오, 프랑스 서준), 인기상 3명(인도 김서준, 캐나다 박하음, 미국 종준), 특별상 3명(호주 박한별, 독일 윤서희, 멕시코 정세인) 등 15명이 수상하였다.

 

대상을 받은 윤지유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3·1운동 포스터를 만드는 숙제로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포스터에 담아 유관순 열사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글로 표현,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뿐 아니라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화면을 그림으로 잘 표현하여 그림일기로서 진정성과 완성도가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


교육부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방식 대신,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대회 누리집’에 온라인 전시를 위한 게시판을 마련하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고마움과 축하를 전달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수상자들을 위해 경복궁, 남산, 비무장지대(DMZ)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소재로 한 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각국의 많은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역사에 대한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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