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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에 33만호 공급 …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등 신도시 17만호
  • 기사등록 2020-09-02 1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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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국토교통부는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 6,000호, 서울시에 36만 4,000호, 인천시에 15만 1,000호 등 127만호 신규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입주자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중 남양주, 고양, 파주, 양주, 구리 등 경기북부에 33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공공택지를 통해 27만호, 정비사업을 통해 6만호를 공급한다.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남양주시(10만 3,000호), 고양시(6만 7,000호), 양주시(3만 5,000호), 파주시(3만 6,000호), 구리시(7,000호) 등에 총 27만호를 공급한다.   


남양주시는 왕숙(6만 6,000호), 양정역세권(1만 4,000호), 진접2(1만호), 다산지금·진건(1만호) 등에 10만 3,000호를 공급한다. 왕숙지구는 GTX-B 신설역사 주변을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로 조성하고, 왕숙2지구는 창작·전시·공연·창업교육 기능이 융합된 청년문화예술도시로 조성한다.


고양시는 창릉(3만 8,000호), 장항(1만 3,000호), 방송영상밸리(4,000호), 지축(3,000호), 탄현(3,000호) 등에 6만 7,000호를 공급한다.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주변과 같이 상생하는 자족도시로 계획하고, 고양선과 BRT가 연결되는 지구 중앙에 중심복합지구를 배치해 창릉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양주시는 양주회천(1만 8,000호), 양주광석(8,000호), 양주옥정(8,000호) 등에 3만 5,000호, 파주시는 파주운정(3만 3,000호) 등에 3만 6,000호를 공급한다.


이밖에도, 구리갈매역세권(6,000호), 의정부우정(4,000호), 김포마송(4,000호), 김포양곡(2,000호) 등 구리·의정부·김포 등에 균형있게 공급한다. 

 

경기북부권 공공택지 입주자 모집은 올해 3만 9,000호를 시작으로 2021년 2만 7,000호, 2022년 3만 2,000호가 계획돼 있다. 


올해 공급되는 입지는 파주운정3·양주회천ㆍ다산지금ㆍ양주옥정ㆍ김포마송ㆍ고양삼송ㆍ고양지축ㆍ남양주별내 등이 있고, 2021년에 공급되는 입지는 파주운정3ㆍ남양주진접2ㆍ구리갈매역세권 등이 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해 남양주ㆍ창릉 등 주요지구에 대한 개발구상, 교통대책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약일정 알리미’를 통해 청약 3~4개월 전 문자메시지로 관심지구에 대한 청약일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승범 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기획과 김승범 과장은 “수도권 127만호를 적기에 공급하고, 전문가·지자체·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3기 신도시 등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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