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제8호 태풍 바비(BAVI)에 대비하여 관내 각 급 학교에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교육감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가 26일 오후 제주도 인근을 지나 27일까지 서해상을 지나며 세종시를 비롯한 한반도 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상황 모니터링, 학사운영 대책, 시설 안전 대응 등의 내용을 점검·확인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각 급 학교에 ▴강풍대비 취약시설 점검 및 피해 예상 지역 출입제한 조치 ▴등하굣길 통학 안전관리(하천 인근 통학 자제) 등을 안내하고, 특보 발령 시 등·하교시간 조정 및 임시휴업, 실외수업 자제 등 학사운영 조정을 적극 검토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인명 혹은 교육시설의 피해 발생 시 기 배포한 매뉴얼을 참고하여 우선 조치하고, 세종시교육청으로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각 급 학교는 매뉴얼을 철저히 숙지하여 안전조치를 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특히,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대처를 취해 단 한명의 학생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