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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250t 지붕 철골 설치 완료…2021년 5월 준공 예정
  • 기사등록 2020-08-20 13: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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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가 250톤급 지붕 구조물(철골트러스) 인양을 완료하는 등 당초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풋살장 구간 지붕 철골구조물 인양 모습. (사진-행복청)

정부세종청사 6동 맞은편에 건립되는 본 시설은 부지 1만 6,000㎡, 건축 연면적 3만 6,000㎡에 지상2층, 지하2층 규모로서 다목적홀, 풋살장, 수영장 등을 갖춘 체육시설로 건립한다.


본 건축물은 지난 6월, 다목적홀 지붕 구조물을 설치했고, 이번 풋살장 지붕에 유선형 입체 외관 구조물을 설치함으로써 주요 골격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풋살장 지붕에 설치된 구조물은 약 250여 톤의 원형 구조물로 지상에서 조립한 후 200톤급 크레인 2대, 300톤급 크레인 2대로 5시간에 걸쳐 수직으로 들어 올려 이미 설치된 철골기둥에 연결해 설치했다.


본 공정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 관계자 간 수차례 인양계획 협의, 사전 안전교육, 추락방지 조치와 더불어 기존 지하층의 안전을 위한 가설보강 부재 설치 등 구조 보완 조치를 취한 후 인양했다.


이번에 지붕 구조체 설치가 완료됨으로써 이후 외부 마감공사인 비정형 외장 패널이 올 연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에 내부 마감 및 조경공사 등을 거쳐 5월경이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에서는 본 체육시설 준공 이후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그 간 최적화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고, 이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적기 운영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본 체육시설이 운영되면 세종시 관내 부족했던 수영장 시설 확충과 더불어 공공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실내 풋살장을 갖추게 됨으로써 이전공무원 및 시민 등의 체육활동이 더욱 다양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본 체육시설의 지붕 구조물 설치가 완료됨으로써 내․외부 마감공사 등 계획 일정에 맞춘 공사추진 여건이 마련됐다"라며 "남아 있는 공사도 철저한 안전 및 품질관리와 더불어 준공 후 적기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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