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시당 위원장에 강준현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18일(화) 17시 30분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정기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강준현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사실상 새로운 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강준현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임기 2년 동안 2020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이끌게 된다. 중앙당 최고위원회 인준은 빠르면 21일 금요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준현 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책임 있는 집권 여당, 시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고, “2020년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통해 강력한 세종시당을 만들어 가자”라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강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률적 토대 마련과 함께 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 임산부를 위한 안심 출퇴근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국민 생활편의를 도모하며 국토위 소속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 30일에는 박범계 의원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초선 의원이 무색할 만큼 세종시 완성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며 정계의 주목을 받은 강 의원은 당선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세종시의 새로운 역사를 시민과 함께 쓰겠다”라고 공언한 바 있으며 홍성국 의원과 함께 이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날 축사에 나선 홍성국 의원은 “신임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함께 행정수도와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폭우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던 충청·호남 지역 합동연설회는 지난 16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