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축구장 크기의 친환경 놀이터 ‘땀범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 세종시에 개장 - 축구장 크기의 면적에 자연 소재인 돌, 흙, 모래 등을 재료로 로프 놀이원, 짚라인, 회전 놀이대, 모래 놀이원 조성
  • 기사등록 2020-07-27 07:40:16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고 어린이 생각을 담은 친환경 놀이터가 7월 26일 보람동 인근에서 개장식을 갖고 정식, 문을 열었다.


시범사업대상지 위치도. (자료-세종시)

세종시 금강 남측 보람동(3-2생활권)에 위치한 ‘땀범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이하 땀범벅 놀이터)’는 축구장 1개 정도의 7,400㎡의 면적에 모험심을 자극하는 ‘로프 놀이원’, 두근두근 가슴이 뛰는 ‘짚라인’,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회전 놀이대’, ‘모래 놀이원’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어린이들의 생각이 담긴 다양한 놀이 공간으로 기존의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에서 벗어나 가공하지 않은 자연 소재인 돌, 흙, 모래 등을 재료로 활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을 받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로 조성되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임동희, 이하 LH)는 금강 남측 보람동(3-2생활권)에 위치한 ‘땀범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이하 땀범벅 놀이터)’가 7월 26일(일) 개장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땀범벅 놀이터’는 출산율과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특화된 놀이터를 만들자는 취지가 반영된 놀이터로 우리가 흔히 보는 놀이터와 달리, 어린이들의 생각이 담긴 다양한 놀이 공간으로 기존의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에서 벗어나 가공하지 않은 자연 소재인 돌, 흙, 모래, 나무껍질 등을 재료로 활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친환경 놀이터 사진. (사진-세종시)특히 바닥에 주문진 모래와 나무껍질을 깔아 여느 놀이터에서 흔히 보던 우레탄 바닥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특별함을 더했다.


놀이터 운동가이자 디자이너인 편해문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지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 30여 명으로 감리단을 구성하고, ‘어린이 디자이너캠프’, ‘어린이가 직접 참여한 감리단 행사’(6.27) 등을 통해 이용 주체인 어린이의 생각을 담은 땀범벅 놀이터는 디자이너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동원하여 찰흙 등으로 만든 모형이 실제 놀이기구 디자인에 대폭 반영되었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이번 어린이놀이터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조성예정인 놀이터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하고, “어린이놀이터 외에도 원수산, 전월산, 괴화산 유아 숲 체험원 등 유아 숲 체험 원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며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복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7-27 07:40:1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