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9일 하반기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급 승진자 1명과 4급 승진자 4명을 포함한 6급 이하 승진자 98명에 대한 인사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한 승진 대상자는 이춘희 시장의 최종결재만 남겨놓은 상태로 30일 오후에 내부통신망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하반기 세종시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될 인사를 두고 시청 복도에서 풍문으로만 돌던 인사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두희 현 환경정책과장이 3급 환경녹지국장으로, 정경용(환경과), 박대순(의회), 황강애(아동·청소년과), 나채웅(도로과) 사무관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될 예정이며 승진과 함께 정경용 서기관은 환경부로, 박대순 서기관은 국토부로 파견근무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황강애 서기관과 나채웅 서기관은 서기관 승진과 함께 의회로 인사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3급 국장 1명과 4급 서기관 승진자 4명을 포함 공석으로 부득이 후임자 결정이 시급한 인사는 7월 3일 자로 단행하되 대부분의 나머지 인사는 7월 30일 자로 나뉘어 단행될 예정이다.

한편 30일 오후 내부통신을 통해 공개 예정인 하반기 인사에는 신설되는 회계과 구성과 관련된 인사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신설 회계과장 임명에도 공직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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