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옛조치원읍관사가 도시재생 홍보전시관인 '청춘관'으로 재탄생해 오는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청춘관은 신흥리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옛 조치원 읍장 관사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세종시 도시재생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됐다.
조치원읍 신흥리 어린이도서관 옆에 위치한 ‘청춘관’은 연면적 107.37㎡, 지상 2층의 규모로 1층에는 전시ㆍ이벤트 공간을 비롯해 영상실과 카페를, 2층에는 방문객 쉼터를 배치했다.
세종시는 청춘관을 평일 10:00부터 17:00까지 운영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획·전시는 모두 주민참여로 이루어지며, 올해는 ‘세종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등 모두 다섯 차례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청춘관을 청춘조치원 투어코스로 운영하고, 도시재생 문화해설사들의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겠다"라며 "전시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 우리시에서 추진해온 도시재생 성과를 대내‧외에 홍보하는데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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