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새롬동은 14일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열고,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진단, 발굴해 마을계획에 반영하는 활동에 나선다.
마을계획단은 앞으로 마을 자원을 조사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앞으로 마을에서 일어났으면 하는 일이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족한 새롬동 마을계획단은 주민자치위원, 입주자대표, 통장 등 새롬·다정·나성동 주민 60명으로 구성되어 관심 분야에 따라 마을공동체·문화, 교육·수익사업, 복지·환경·안전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듣는다.
이를 통해 발굴된 의견은 7월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새롬동 마을계획으로 최종 선정·확정되며, 확정된 계획은 2021년도 예산에 반영돼 추진될 계획이다.
안주성 새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 활동을 추진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마을주민이 직접 주체가 돼 마을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