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보람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2일 보람동 통장협의회, 보람더원 어린이집, 유진기업㈜세종과 ‘시민 가로수 돌보미’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가로수 관리에 나섰다.
시민 가로수 돌보미 사업은 시민과 기업, 단체 주도로 직접 가로수를 돌보게 함으로써 주인의식 고취, 가로수 관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가로수 관리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보람동은 당초 2월 중에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가로수 관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협약체결과 활동이 지연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코로나19 대응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이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로수 돌보미 활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진정옥 보람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가로수를 돌봄으로써 우리가 사는 동네에 더욱 관심을 갖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주민과 단체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