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상승폭은 3주 연속 상승폭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4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15% 각각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0.06%에서 0.04%로 전세가격은 지난주 0.17%에서 0.15%로 각각 0.02% 소폭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격에 대해 "실물경제 위축 등으로 3주 연속 상승폭 줄어들었다"라며 "행복도시 외곽 조치원읍과 아름·종촌동 일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세가격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으로 거래활동 위축되며 상승폭 감소되고 있다"라며 "청사 외곽지역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근도시 대전광역시 매매가격은 동구에서 대전역세권 개발호재가 있는 대동과 신흥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대덕구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대화동과 트램 영향이 있는 법동 위주로 상승했다.
대전시 전세가격은 서구에서 학군 및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한 갈마동과 둔산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구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선화동과 대흥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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