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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교육박물관(관장 한춘수)은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멘토-멘티 역사․문화 캠프」를 7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의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멘티 학생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한 팀으로 구성하여 총 46팀 93명이 참여하였다.

 

첫째 날에는 대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인 우암사적공원과 동춘당을 탐방하여 조상들의 높은 학문 탐구열과 선비 정신을 느낄 수 있었으며, 대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전역사박물관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를 살펴볼 수 있는 화폐박물관을 탐방하여 전통문화의 가치와 창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삼국시대 백제문화의 중심지였던 부여지역의 백제문화단지와 부소산성, 그리고 백제군사박물관을 탐방하여 전통 옷 입어보기, 전통 체험놀이 등을 통해 한층 더 친근하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티와 멘토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었던 만큼, 멘티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인성 배움의 장과 긍정적인 사고력을 심어주는 기회가 됨으로써 자아 발전과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함께 참여한 멘토 학생들에게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한밭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학생 및 가족들이 더 많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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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1 10: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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