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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주민 제안 사업, 우선 추진´ - 주민참여예산제 주민회의 마무리
  • 기사등록 2014-08-01 10: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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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제안한 내년도 마을별 소규모 사업들의 우선 순위가 결정됐다.

 

 

유성구는 이달(7월) 15일부터 25일까지 관내 10개 동을 돌며 실시한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를 통해 동 별 소규모 사업에 대한 순위를 정했다.

 

 

이번 동 주민회의는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을 토론과 전자투표를 거쳐 동별 5,000만원 한도에서 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당초 69개 제안사업 중 약 4억원 규모의 25개 사업이 우선순위로 나머지 44개가 후순위로 결정됐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제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산장산 가꾸기´(진잠동) 및 `지족산 산책로 진입로 조성´(노은2동), `도심속 힐링공간 조성´(노은2동), `화봉산 주민쉼터 조성´(전민동) 등 주민 휴식 공간을 위한 제안들이 쏟아졌다.

 

또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문화공연´(원신흥동), `신성화합 한마음 걷기대회´(신성동) 등 문화 관련 사업과 `학교 앞 등 LED조명 횡단 보도 설치(온천1동)´, `안전하고 건전한 주민쉼터 노은역 광장 만들기´(노은1동) 등 안전 관련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에는 직장인과 주부, 다문화가정 등 800여 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으며, 특히 단순 설치 사업 외에 지역내 문화 및 안전 관련 사업들이 제안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결정된 사업은 8월 중 부서별로 적법성과 소요금액 등 실질적인 사항을 검토한 후, 오는 9월 최종 확정해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계층이 참여함은 물론, 사업 제안도 지역에 필요한 내실있는 이색적인 사업이 늘고 있다”며, “작은 단위인 지역에서부터 실천적 민주주의를 꽃피우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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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8-01 10: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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