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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관광두레 지역, 세종, 대전 동구, 충남 청양 선정 - 관광두레 피디 지역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체 육성, 지역 관광사업체 발굴
  • 기사등록 2020-03-30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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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대전·청양군이 문체부의 ‘2020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프로듀서(이하 피디)에 선정,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활동비로 월 240만 원(전액 국비)을 3년간 지원받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과 함께 ‘2020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4개소와 프로듀서(이하 피디) 1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로 지난 2013년에 시작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올해 신규 선정 지역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85개 지역이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총 480개 주민사업체가 발굴되었다.


2020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대전 동구, 세종, 충남 청양, 등 14개 지역과 함께 선정된 관광두레 피디는 선정 지역에 거주하며, 3년에서 최대 5년간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임무를 맡는다. 아울러 문체부는 관광두레 피디에게는 창업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활동비를 지원하고,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상담(멘토링), 경영 실무 교육, 상품 판로 개척 및 홍보 등을 지원해 주민 중심의 사업체가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최영화(고운동 거주) 시내버스를 타고 세종시를 여행하는 것으로, 대전 동구의 경우 자신이 자란 고향에서 1인 여행사업체를 설립해 직접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 청년이, 충남 청양군의 경우는 귀촌 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거래 장터와 야시장을 기획했던 지역 활동가 등이 관광두레 피디에 선발됨으로써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주민사업체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관광두레 피디로 선정된 최영화 세종 피디는 충남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세종시 제2기 도시 재생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기본·심화 1 과정 수료, 여성 창업캠프 ‘대상’ 수상(2016년), 현 세종시 마을공동체 마세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 피디’는 기존 사업 지역의 관광두레 피디와 짝을 이루어 활동하며,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감각으로 주민사업체 활동과 지역 관광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는 피디라는 지역의 핵심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가 현장에 뿌리내리게 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관광두레 조성사업 8년째를 맞이해 주민사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과 홍보를 강화해 그 성장의 혜택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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