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정안전부 소속 청사관리본부 공무직 60대 여성이 지난 21일 코로나 양성(세종 42번)판정을 받았다.
청사관리본부 소속 60대 여성 A 씨는 3월 13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18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고, 21일 재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어 충남대병원으로 이송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종촌동 가재마을 12단지에 거주하는 42번 확진자는 역학조사 결과 17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18일까지 별다른 외부활동 없이 자택과 청사 5동을 오간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증상발현일 다음 날인 19일에는 퇴근 후 16시부터 어진동 소재 홈플러스를 약 40분가량 이용한 뒤 귀가했고, 20일 12시 25분부터 40분까지 사푼사푼 세종점(어진동)에서 식사한 뒤 퇴근 후 16시 20분부터 19시까지 운동 소재 한마음정육식당 식사를 하고, 동료 1명을 집까지 태워다준 뒤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는 확진자 자택 주변(가재마을 12단지)과 사푼사푼 세종점(어진동), 한마음정육식당(고운동), 직장(정부세종청사 5동)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홈플러스는 자체방역을 하였고 접촉자 12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확진자는 해수부 27명, 복지부 1명, 교육부 1명, 행안부 1명, 청사관리본부 1명, 보훈처 1명, 공무원 가족 4명 등 36명으로 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