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자율주행 핵심 인프라 중의 하나인 ‘정밀도로지도’가 행복도시에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자율주행 상용화 및 도로·교통관리 고도화 지원을 위해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의해 2020년말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내 정밀도로지도 확충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가로 구축되는 지역은 지난 2017년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내부간선 도로 23km와 정부청사주변 도로 10km에 이어 행복도시내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지역(연기면 세종리, 아름동 도담동, 대평동, 보람동, 반곡동, 집현리, 합가리 일원), 광역 BRT 도로 등 66.4km이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규제선, 표지정보, 노면표시 등 도로와 주변 시설을 25cm 정확도로 표현한 3차원 디지털 지도로,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스템 실증 연구 외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지정,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혁신융합단지 사업 및 국산 자율주행셔틀 개발 실증 등 자율주행 관련 연구와 실증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점차 그 수요가 증가 되고 있다.
김상기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 세종이 자율주행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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