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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2일 7명 추가 확진, 이춘희 시장 영상브리핑 통해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 호소 - 세종시 코로나 확진자 2일 만에 14명 증가 정부세종청사 공포감 조성
  • 기사등록 2020-03-12 13: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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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세종청사 내 교육부, 보훈처,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자칫 국정 공백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위기의식과 함께 그동안 안일하게 부처가 대처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이틀 동안 세종지역에서 무려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한 대책과 관련 상황을 영상브리핑을 통해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에서는 11일 7명의 추가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2일 12시 현재 7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일 동안 무려 14명의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현재까지 세종시에서 발생한 확진자 24명 중 해수부 공무원이 11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다수를 차지하며 재난을 진두지휘할 중앙부처가 코로나에 무방비로 노출되며 국정 수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대통령기록관, 보건복지부, 교육부, 보훈처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정부세종청사와 인근 상점가 등에는 발길이 뚝 끊긴 체 적막감마저 돌고 있고, 이곳 방문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통해 정부에 해수부 전 직원에 대한 검사를 요청할 계획이며, 중수본에 정부세종청사 내 선별진료소 설치를 요청, 정부세종청사 내 공무원 집단감염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관내 추가확진자 증가로 접촉자 등 검사의뢰 건수가 증가함에 시간당 1개 통로당 10명씩 총 20명까지 검체 채취 가능한 기존 1개 통로의 드라이브 스루에 1개 통로를 추가설치 2개 통로를 이용 검체할 계획이다.


끝으로 이 시장은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함께 확산방지 차원의 확진자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과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보건소에 문의해 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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