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0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및 학업중단청소년 지원기관 업무 협약 체결 - 학업중단 위기에 처해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 기사등록 2020-03-12 11:48:07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중단 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세종경찰서, 심리센터, 직업․대안교육 전문기관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학업을 중단하거나 중단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세종경찰서, 심리센터, 직업․대안교육 전문기관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 교육 수요 충족 그리고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해 세종경찰서, 대한미용사회, 로저스 심리상담센터, 킴스피치 언어 심리연구소, 휴 아동 청소년 심리상담센터, 한국청소년 화랑단연맹, 세종 대안교육센터 가온누리, 국가대표 스포츠대안학교, 세종시 청소년지원센터 등 모두 9개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 및 단체들은 단기와 장기 대안 교육 위탁기관,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유형을 나눠 아이들을 돕게 된다.


단기 위탁 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징후가 있는 학생을 위한 상담 지원과 위기 요인별 맞춤형 학업중단 숙려제를 운영하고, 중장기 위탁교육기관은 3개월 동안 원적교로부터 학생을 위탁받아 기본 교과학습 등의 대안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학업중단청소년 지원기관은 자퇴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진로·직업 체험, 수학여행 등을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기관과 학업중단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정기적인 협의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성과보고회를 열어 결과를 공유해 운영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한 명의 학생도 배움의 장에서 멀어지지 않고, 사회로 조금 일찍 나간 청소년도 배움을 계속해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 교육자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3-12 11:48: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