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10일 전국이 코로나 19로 초비상인 가운데 동해안 지역 산불대응기관의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산불상황실과 강릉 산림항공관리소 산불 진화 헬기 관제실을 방문하고 빈틈없는 산불대응을 위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코로나 19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고성, 양양, 속초, 강릉, 동해, 삼척 등 동해안 일원 6개 시·군 산불 발생 시 지휘본부 역할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산불 상황과 진화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강릉 산림항공관리소는 강원 동해안 일대 산불 발생 시 공중진화 임무를 맡는 핵심기관으로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초대형 헬기(8,000ℓ) 1대를 포함 대형 3대(3,000ℓ), 소형 1대(800ℓ) 등 총 5대의 헬기를 배치하고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최병암 차장은 “산불재난 기관이 코로나 19에 감염될 경우 신속한 산불대응에 심각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강원 동해안 일원에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어 산불위험이 큰 만큼 개인별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산불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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