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대신 소독 장비를 들고 방역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주말 동안 세종시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6명이나 늘어난 9일 아침 아침 인사 대신 정부청사 주변 및 인근 BRT 버스정류장, 오후 3시에는 조치원 전통시장을 돌며 소독을 했다.
강 예비후보는 "방역의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 공무원, 정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저 역시 작은 힘을 보태고자 당분간 아침 인사 및 저녁 인사 대신 공공시설 방역‧소독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당분간 선거운동은 SNS 등 온라인 홍보에 주력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장, 전통시장 등 시민이 많은 찾는 곳 위주로 방역작업에 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사태가 빨리 진정돼 경제적 타격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과 영유아 등 모든 시민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했으면 한다”라며 “세종시민, 대구·경북 시‧도민, 대한민국 국민 모두 힘내시라”고 격려의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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