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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9선거구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단수 공천 - 시당 단수 공천 추천을 확정으로 발표, 가재는 게 편이라는 표현까지….
  • 기사등록 2020-03-04 15: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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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진행되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보궐선거(제9선거구)를 위한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심사결과 이순열 후보(여 50세)의 단수 공천을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보궐선거(제9선거구)를 위한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심사결과 이순열 후보(남 50세)의 단수 공천 추천을 확정했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하지만 세종시당이 심사결과를 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하면서 남승희(31), 문지은(49), 이순열(50), 정준이(62), 표관식(63) 총 5명의 후보에 대한 개별 점수 집계 및 가감산의 적용 결과, 최다 점수를 받은 이 순열(50) 후보의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힌 것이 문제가 되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공관위 심사결과는 추천의 형식으로 확정이 될 수 없으며 9일 개최 예정인 시당 상무위원회 최종 의결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확정이라고 표시한 것이 문제가 되면서 또 다른 내홍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세종시당 최고의결기구인 상무위원회에서 인준이 부결되면 재심을 통해 후보를 새로 확정해야만 하고, 세종시당 명의의 단수 공천 확정이라는 표현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세종시당 공관위가 단수 공천 추천을 확정하고 48시간 내 이의 신청을 하라는 것을 두고도 잡음이 끊기지 않고 있다.


특히 공관위 심사결과만으로 단수 공천 확정이라는 문구를 인용했고, 상무위원회 인준절차가 남았음에도 마치 단수 공천이 확정된 것처럼 이순열 후보의 인사말과 포부를 배포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시당이 원하는 시당이 하고 싶은 일을 한 것이라며 비아냥 섞인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보궐선거 후보 결정이 34만 세종시민의 민심을 얻지 못한다면 예비후보 경선 또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쉽지 않은 21대 총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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