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 이하 세종시) 수기 공모전 대상은 권정희(서울시) 씨가 쓴 `복사골, 세종시 가는 길´이 차지했다.
세종시는 20일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이번 공모전 수상작 30편을 발표한다.
대상작인 `복사골, 세종시 가는 길´은 대전 - 조치원 간 1번 국도에서 권 씨가 만난 소중한 인연과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이 길을 오가며 얻은 경험과 삶의 교훈을 전문가적 소질을 발휘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라는 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은 ▲장하린(세종시) 씨의 `어머니의 품, 꿈의 고향 세종시´ ▲황상규(세종시) 씨의 `뒤´ ▲오명희(세종시) 씨의 `승우네 텃밭´ 등 총 3작품이다.
은상은 박수연(대전 유성구) 씨의 `기차소리가 유난히 들려올 때가 있다´ 외 9편, 동상은 김혜경(대전 서구) 씨의 `돼지가 똥 쌌어´ 외 15편에 돌아갔다.
신동학 공보관은 “세종시 수기 공모전을 통해 전 국민에게 세종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라며 “수기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세종시 수기 공모를 실시, 총 138편의 원고를 접수해 2차례의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