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세종기자] 김종천 대전광역시 의회 의장이 24일 오전 11시 의회 중회의실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에서 말로만 외치는 방역보다 현실성 있는 방역대책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김종천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우리 시는 전국적 사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이해되고 있었으나 지난 22일 동구와 유성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걱정이 증폭되고 있다"라고 말하고, 그간 재난안전기금 56억 원을 이용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물품을 지원했지만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집행붕의 의견을 반영, 추가로 300억 원을 사전사용해서라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관내 마스크업체 2곳이 원자재 부족으로 생산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며, 원자재인 부직포를 사용하는 정수기 업체 등과의 협조요청을 집행부가 나서서 지원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대전시의 재난안전기금은 현재 약 960억 원이 준비되어 있는 상태로 만일의 재난에 대비해야하지만 현재의 코로나 사태 또한 당면한 재난으로 시급히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세종기자